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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토의 중요성
등록일
2009-07-23
조회수
942

* 작물은 토양에 뿌리를 내리고 작물생육에 필요한 양·수분을 토양으로부터 흡수하여 생육하는 데는 차이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작물마다 생육적온이 다르고, 계절이 다르고, 적정 토양과 지형이 다른 생태적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특성에 맞는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육묘는 한정된 용기에서 수도는 8∼20일의 육묘기간을 원예작물의 경우에는 20∼90일에 이르는 육묘기간을 가지며 이들 작물체가 양분을 흡수하는 양상과 양도 각각 다르다. 


* 짧은 기간 육묘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양분이 빨리 녹아 나오는 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작물의 양분 이용률을 높이게 되고, 반대로 육묘기간이 긴 작물에서는 양분이 서서히 녹아 나오는 비료를 시용하여 작물의 생육에 따른 양분의 지속적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 수도용 상토는 기계이앙을 위한 상토이므로, 모의 균일한 생육과 뿌리의 엉킴이 적당해야 이앙 시 작업이 용이하고, 결주율이 적으며, 빠르게 활착할 수 있다. 


* 원예작물 육묘 시 트레이 포트(Tray pot)를 사용할 때에는 포트(pot)의 용량이 작으므로 상토의 입자가 지나치게 작으면 관수에 의한 침강으로 상토의 흙이 다져짐으로 인하여 자칫하면 과습과 통기성 불량에 따른 뿌리의 발육을 초래하여 지상부 생육이 불량해질 수 있다. 


* 또한 토마토 육묘 시 과다한 질소성분의 공급은 영양생장을 지나치게 왕성하게 하여 화아 분화의 이상을 초래하게 되고 기형과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토마토묘 정식시기에 줄기의 굵기가 9mm 이상이면 기형과의 발생률이 높아지고, 11mm 이상이면 거의 기형과가 발생한다. 줄기가 굵다는 것은 영양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번 경우에는 자방 내의 심실수가 많아지고, 화주(花株) 수가 늘어나므로 결국 배꼽 부분에 여러 개의 돌기가 생기는 기형과로 발전한다. 


* 작물들은 각기 다른 뿌리발육 형태를 갖고 있는데 오이는 천근성 작물로 토양용적에 공기가 20% 정도 차지하고 있을 때 뿌리의 발육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토양공기 조성에 따른 과채류 생체중의 변화 >

( 단위 : g )

※ (  ) 내 숫자는 지수임. 

* 이상에서 살펴보았듯이 양분의 요구량이 작물에 따라 각기 다르기 때문에 상토의 물리적 조성도 작물의 생육 조건에 맞게 이루어져야 되므로 각 작물의 특성에 맞는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상토의 사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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